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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노조 파업 가결…자동차 업계 파업 전운


입력 2016.07.07 18:12 수정 2016.07.07 18:34        박영국 기자

현대차 노조와 22일 금속노조 총파업 참여 가능성 높아

납품비리와 채용비리로 물의를 빚고 있는 한국지엠이 노동조합 파업 악재까지 맞게 됐다. 현대차 노조도 파업 찬반투표를 계획하는 등 금속노조 산하 자동차 단위사업장들이 파업 수순을 밟으면서 오는 22일 예고된 금속노조 총파업에 자동차 업계가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는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7일 개표한 결과 전체 조합원 1만3619명 중 1만1105명이 참여한 가운데, 71%인 9674명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

노조는 사측에 기본급 15만2050원 인상과 성과급 400% 지급, 2018년까지 8조원 투자, 부평공장 차세대 감마 SUV·아베오·신형 중대형차 생산 등의 요구안을 내놓고 이날까지 16차에 걸쳐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했으나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열흘의 조정 기간을 거쳐 중앙노동위원회의 쟁의조정 결과가 나오는 대로 쟁의권을 확보해 파업 돌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중노위에서 조정 중지 결정이 나오면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다.

앞서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도 지난 5일 임금협상 결렬 선언과 함께 중노위에 쟁의조정을 신청했으며, 오는 13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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