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영국, EU서 탈퇴 결정...시장 예상 빗나가


입력 2016.06.24 14:09 수정 2016.06.24 14:38        이충재 기자

브렉시트 국민투표서 탈퇴 지지 과반수 넘겨

영국이 24일(현지시각) 유럽연합(EU)에서 탈퇴를 결정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이 24일(현지시각) 유럽연합(EU)에서 탈퇴를 결정했다.

BBC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영국 전역에서 실시된 ‘브렉시트’ 찬반 국민투표에서 과반이 넘는 유권자가 찬성표를 던졌다. 이는 당초 시장 예상과 상반된 결과다.

이에 따라 영국이 1973년 EU의 전신인 유럽경제공동체(EEC)에 가입한 이후 43년 만에 EU에서 탈퇴하면서 글로벌 정치·경제 지형에 대격변이 예상된다. EU는 사상 처음으로 회원국 이탈을 맞으면서 회원국이 28개국에서 27개국으로 줄어든다.

앞서 이번 국민투표는 등록 유권자 4650만 명이 참여했고, 지난 2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국 전역에서 실시됐다. 평균 투표율은 71.2%이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충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