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BNK부산은행, 저소득가정 여학생 위한 위생용품 지원


입력 2016.06.21 19:41 수정 2016.06.21 20:00        배근미 기자

부산시교육청 방문해 5000만원 기탁...교내 상시 비치 및 가정에 배송

부산은행은 21일 오후 부산시교육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가정 여학생들의 생리대 구입비 지원금으로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 김석준 부산시교육청 교육감 ⓒBNK금융그룹 부산은행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지역 저소득가정 여학생들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에 나선다.

부산은행은 21일 오후 부산시교육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가정 여학생들의 생리대 구입비 지원금으로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의 이번 지원은 저소득가정 여학생들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위생용품을 구입하지 못해 휴지, 신발깔창 같은 대용품을 사용한다는 사연에서 비롯됐으며, 현재 지원대상에 해당되는 관내 여학생 수는 약 6000여 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기탁금으로 구입된 위생용품은 부산지역 초·중·고등학교 각 보건실과 교육복지실에 학생들이 상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비치될 예정이다. 또한 교육청에서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용품을 각 가정으로 배송하는 한편, 관련 교육 또한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무엇보다 학업이 중요한 학생들이 위생용품을 구입하지 못해 학교를 결석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학생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며 "사회적으로 더 많은 사회적 손길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배근미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