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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영남권 신공항 입지, 밀양보다 가덕도가 합당”


입력 2016.06.15 13:30 수정 2016.06.15 13:31        고수정 기자

MBC 라디오서 “투명한 선정으로 갈등 최소화해야”

새누리당 조경태 기획재정위원장이 15일 MBC 라디오에서 영남권 신공항의 입지는 밀양보다 가덕도가 합당하다고 주장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부산 지역 중진 새누리당 조경태 기획재정위원장은 15일 “영남권 신공항은 밀양보다 가덕도가 더 합당하다”고 주장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신공항이 가덕도냐 밀양이냐라고 했을 때 입지조건을 잘 따져서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선정돼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조 위원장은 “객관적이고 투명한 입지 선정을 통해 사회적 갈등비용을 최소화 시켜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정치권에서 현명한 대응조치를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복당 문제에 대해서는 “정치는 현실이다. 어떤 계파의 이익이나 정파의 이익을 벗어나서 국민에게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너무 지나치게 정치공학적으로 해석하기 보다는 잘 풀어나가도록 국민이 바라는, 그리고 다수의 당원이 바라는 방향으로 잘 풀어나가도록 통 크게 정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획재정위의 현안인 법인세 인상과 관련해서는 “김대중 정부에서는 30%에서 27%로 법인세율이 인하됐고, 노무현 정부에서는 27%에서 25% 인하, 이명박 정부에서는 25%에서 22%로 인하됐다. 야당에서는 22%에서 25%로 다시 올리자는 주장”이라며 “법인세율을 높였을 때와 낮췄을 때 효과가 서로 다를 수 있으니 여야 의원들이 머리를 맞대 이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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