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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중기-농가 지원 무료방송 1000시간 돌파


입력 2016.05.09 09:54 수정 2016.05.09 10:01        임소현 기자

판매수수료없는 무료방송, 지난 4월 기준 1000시간 누적 방송실적 달성

CJ오쇼핑 쇼호스트들이 농축수산물 판매지원 무료방송 1촌1명품에서 밥에 뿌려먹는 영양곡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CJ오쇼핑

CJ오쇼핑은 중소기업 및 농어촌의 판로 지원을 위해 실시해 온 판매수수료 없는 무료방송이 지난 4월 기준으로 1000시간의 누적 방송실적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 8월 홈쇼핑 업계 최초의 판매지원 무료방송 '1촌 1명품'을 시작한 지 9년 만이다.

지난 2012년 중소기업 판로 지원을 위해 시작한 '1사1명품'의 판매실적까지 포함하면 누적 매출은 4월 말 기준으로 390억원에 이른다.

1촌 1명품은 국내 농축수산물 판매 활성화 지원을 위해 한국벤처농업대학과 손잡고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오전 5시 30분부터 30분간 주 5회 방송되고 있으며 대천 재래김과 완도 참전복, 거창 땅강아지 사과 등 현재까지 60여 종의 농축수산물을 소개해 왔다.

1사1명품은 1촌1명품의 모델을 바탕으로 지난 2012년 2월 개발된 중소기업 판로 지원 프로그램이다.

국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수료를 받지 않고 TV방송을 통해 판로를 지원해주는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과 월요일 오전 5시30분에 방송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60여 개의 중소기업 상품을 선보여 왔다.

특히 1사 1명품은 업계를 대표하는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2013년 1월 중기청, 동반성장위원회, CJ오쇼핑을 포함한 홈쇼핑 4개사(GS 롯데 현대)가 '중소기업제품 홈쇼핑 판매지원'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제품 무료방송을 공동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홈쇼핑 사업의 특성을 십분 살린 1사1명품 방송 모델이 그 효과를 인정 받고 업계 전체로 확산된 것이다.

CJ오쇼핑의 무료방송을 통해 성장한 대표적인 중소기업으로는 에어비타가 있다. 이 회사는2012년 9월 1사1명품을 통해 TV홈쇼핑에 소개된 이후 급신장을 거듭해 현재 일반 TV홈쇼핑은 물론 T커머스와 해외 횸쇼핑을 통해서도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CJ오쇼핑은 올해 3월 30일부터는 T커머스 서비스인 CJ오쇼핑 플러스를 통해 TV홈쇼핑에서 방영된 1촌1명품과 1사1명품 프로그램을 하루 1시간씩 정기적으로 방송하고 있다.

TV홈쇼핑의 1사1명품 코너를 통해 경쟁력이 입증된 상품들을 T커머스 정규 방송에 편성함으로써 참여 중소기업들에게 좀 더 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CJ오쇼핑 CSV경영팀 신혜진 팀장은 "무료방송에 참여하신 농가와 중소기업 분들은 방송을 통한 제품 홍보와 마케팅 성과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좀 더 많은 농가와 중소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채널을 넓혀 실시하게 됐다"고 방송 확대 취지를 밝혔다.

CJ오쇼핑은 T커머스를 통한 무료방송을 연간 180시간으로 확대 운영하는 한편 중소기업이 생산한 신상품의 편성 횟수를 3회 이상 보장하고 무료 홍보 영상 제작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소현 기자 (shl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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