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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손경식 회장 "우즈베키스탄 진출 적극 검토"


입력 2016.04.21 09:27 수정 2016.04.21 09:31        김영진 기자

우즈베키스탄 차관과 환담

손경식 CJ 회장. ⓒCJ그룹
CJ 손경식 회장이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1일 CJ그룹은 지난 20일 오후 손경식 회장이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우즈베키스탄 투자 포럼을 위해 방한 중인 우즈베키스탄 대외경제무역투자부 샤브캇 튤랴가노프 차관 일행과 회동을 갖고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샤브캇 튤랴가노프 차관은 "한국은 우즈베키스탄 내 3위 투자국으로, 양국 간 굳건한 신뢰 관계 아래 폭넓은 경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CJ를 비롯한 한국 기업과의 활발한 경제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세제 혜택과 각종 행정 지원 등 적극적인 투자 유치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경식 회장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글로벌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나아가 양국 간 교류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식품·물류를 비롯한 CJ그룹의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손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 2011년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 우호증진과 경제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우정 훈장을 받는 등 각별한 인연을 이어 오고 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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