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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증분 0.75%” 주파수 경매, 세부 계획 공개


입력 2016.04.11 14:55 수정 2016.04.11 14:56        이호연 기자

오름입찰 라운드당 입찰 제한시간 40분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달 18일에 공고한 주파수 경매를 위한 세부시행계획을 마련하고 4월말 경매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미래부는 현재 공고 이후 경매시행전담팀을 갖추고, 이통사별 입찰설명회를 통해의견수렴 과정을 거치며 시행계획을 준비중이다. 특히, 입찰 제한시간과 입찰증분은 경매 참여자가 실제 입찰전략을 준비해 나가는데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래부가 밝힌 주파수 경매 세부사항에 따르면, 입찰서를 작성 및 제출하는 제한시간은 동시오름입찰에서는 40분, 밀봉입찰에서는 4시간이 주어지게 된다.

입찰 제한시간을 감안할 때 오름입찰은 하루에 약 7라운드 내외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최대 50라운드까지 진행될 경우 약 8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경매에 적용될 입찰증분은 2013년 경매와 동일한 수준인 0.75%로 결정했다. 입찰자는 직전 라운드의 승자 입찰액에 입찰증분이 더해진 금액(최소입찰액) 이상으로 입찰할 수 있다.

경매장은 기본적으로 24시간 출입통제와 함께 도청장치 유무를 매일 점검하게 된다. 미래부는 사전 등록해 보안검사를 마친 경매용 사무기기(입찰실 반입을 허용한 휴대전화2, 팩스1, 노트북1) 이외에는 일체의 통신기기와 전자장치의 입찰실 내 반입을 금지하게 했다.

입찰실마다 입회자 2명이 상주하면서 입찰 진행안내와 함께 입찰자 상호간의 접촉을 금지하여 경매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한다. 또한, 이번 경매에서는 각 입찰실 및 경매운영반에 녹화전용 CCTV를 설치하여 경매 운영의 공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경매는 오는 18 18:00까지 신청서 접수가 완료되면 적격 여부 통보절차가 거쳐 4월 말에 개시할 예정이다.

전성배 미래부 전파정책국장은 “이번 경매가 공정하고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경매 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사업자들도 경매 규칙과 제반 준수사항을 숙지해 경매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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