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이후 6개월 만에 매각 마무리...기업 구조개선 등에 재원 활용
산업은행은 미래에셋컨소시엄과 대우증권, 산은자산운용에 대한 모든 매각 절차를 종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산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구성된 미래에셋컨소시엄 측과 대우증권 및 산은자산운용 주식매각과 관련한 모든 절차를 완료하고 이에 대한 거래종결합의서를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산은의 이번 주식매각은 지난 2015년 8월 24일 이사회 의결 이후 6개월여 만에 마무리짓게 됐다.
산업은행은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된 재원을 예비중견·중견기업의 성장과 미래 성장동력산업의 육성, 기업 구조개선 지원 등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의 합병으로 아시아권에서도 발굴의 초대형 증권사가 탄생하게 됐다"며 "국내 자본시장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