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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기업 부실화 예방 위해 엄정한 옥석 가리기 필요"


입력 2016.04.07 10:52 수정 2016.04.07 11:01        김영민 기자

기업구조조정 간담회서 효율적인 구조조정 추진 당부

진웅섭 금감원장 ⓒ금융감독원

"기업 부실화를 사전에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구조조정과 엄정한 옥석 가리기를 해야 한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7일 기업구조조정 간담회를 열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기업구조조정 추진을 당부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은행의 기업구조조정 담당 부행장, 유암코 기업구조조정 본부장, 구조조정 진행 중인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진 원장은 "기업들은 기업구조조정의 궁극적인 목표가 기업의 회생임을 인식하고 구조조정에 있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채권은행과 합심해 자구노력에 최산을 다할 필요가 있다"면서 "채권은행들은 회생가능기업에 대해 과감하고 신속한 지원을 해 구조조정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일시적 유동성 애로를 겪고 있는 정상기업이 은행들의 경쟁적 여신회수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워크아웃 중인 기업도 정상 영업중인 계열사, 해외 종속법인 등 관계사에 대한 자금회수 압박으로 구조조정에 차질이 있음을 토로했다.

또한 워크아웃 졸업 후 자금난으로 워크아웃을 재신청하지 않도록 채권단의 급격한 금리인상 자제, 충분한 채무상환 유예기간 부여 등도 건의했다.

채권은행 관계자들은 대체로 최근 기업여신 부실 증가에 따른 선제적 구조조정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기업들이 제기한 문제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건별로 세밀하게 검토해 향후 구조조정에 장애가 발행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진 원장은 이날 제기된 애로·건의사항 중 간담회에 참석한 은행 관련사항은 해당은행에서 적극 검토할 것을 당부하고, 정책적 측면에서 검토할 부분이나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최대한 조속히 처리해 구조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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