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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봄꽃 필 무렵 '서해의 별'을 기억해주세요"


입력 2016.03.24 12:41 수정 2016.03.24 12:44        박진여 기자

청년 시민단체, 24일 서울역서 '서해 수호의 날' 사전 추모행사

오는 25일 제1회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청년대학생연합, 청년이여는미래, 한국대학생포럼 등 11개 청년단체와 대학생들이 24일 서울역 앞에서 북한 도발에 맞서다 희생된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사전 추모행사를 진행했다. ⓒ데일리안

오는 25일 제1회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청년대학생연합, 청년이여는미래, 한국대학생포럼 등 11개 청년단체와 대학생들이 24일 서울역 앞에서 북한 도발에 맞서다 희생된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사전 추모행사를 진행했다. ⓒ데일리안

“봄꽃 필 무렵, 우리나라를 지키다 꽃다운 청춘과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들을 기억하겠습니다”

오는 25일 제1회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청년대학생연합, 청년이여는미래, 한국대학생포럼 등 11개 청년단체와 대학생들이 24일 서울역 앞에서 북한 도발에 맞서다 희생된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사전 추모행사를 진행했다.

‘서해 수호의 날’은 연평도 포격, 천안함 피격, 제1·2연평해전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 영웅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민 안보 의식을 결집하기 위해 정부가 올해 처음 정부기념일로 제정한 날로,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지정됐다.

청년들은 이날 행사에서 ‘봄꽃 피는 시기, 꽃다운 청춘을 바치며 봄꽃처럼 피다 간 서해의 별을 기린다’는 취지로 호국영령에 바치는 추모메시지를 전함과 동시에 봄꽃을 연상시키는 노랑, 분홍 풍선을 하늘로 띄어 날리며 경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문동희 북한인권학생연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잊혀지는 것만큼 두렵고 슬픈 것은 없다는데 하물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고 헌신했던 사람들을 우리가 잊는다면 그 사람들에 대한 예의도, 국가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라며 “우리를 위해 희생한 그들을 청년들뿐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께 참석한 조승수 청년이만드는세상 공동대표는 “북한이 최근 계속해서 안보적 위협을 가하는 것은 자기 정권 붕괴에 대한 두려움으로, 이에 대한 근거는 국제사회의 제재도 있지만 그 전에 우리나라 국민들, 청년들이 희생 통해 지켜낸 우리 국가의 튼튼한 국가 안보가 있었기 때문에 김정은 정권이 더 흔들리는 것”이라며 “이에 초석이 됐던 우리 서해 수호의 영웅들을 기리고 그 뜻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대학생 참가자 최지훈 씨 역시 “연평도 포격, 천안함 피격, 연평해전 등이 국민들의 무관심 속에 점점 잊혀져간다”며 “‘서해 수호의 날’로 추모를 할 수 있는 날이 지정돼 다행이라 생각하고, 이런 날 만이라도 우리 안보를 지켜준 사람들을 기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목소리를 보탰다.

각자 추모 메시지를 전하던 청년들은 추모성명을 통해 “1년에 한 번이지만 그마나 이들을 기릴 수 있는 날이 생겨 참으로 다행”이라면서 “더 이상 북한의 도발을 용납 않겠다는 굳건한 안보정신으로 우리의 가족과 영토를 지키는 일에 한 목소리를 내고자 한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청년들은 다시 한 번 “‘서해 수호의 날’을 통해 우리 삶 속에서 서해수호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감사를 가슴속 깊이 새기고, 해마다 봄꽃이 필 무렵 서해의 별 들을 떠올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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