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지창훈 사장 등기이사 재선임
'제54기 정기주주총회' 개최…'안정적 성장기반' 경영방침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이 대한항공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대한항공은 18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제 5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개최했다.
이날 조 회장은 지 사장과 함께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서울지법 남부지원 부장판사를 지낸 이석우 법무법인 두레 변호사와 현대종합상사 사외이사를 지낸 김재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등 2명이 재선임됐다. 사외이사 5명을 포함한 이사 9명의 보수 한도는 50억원으로 책정됐다.
이날 주총에서 대한항공은 올해 지속적인 이익 실현 및 안정적 성장기반을 확보하겠다는 경영방침을 내놨다.
지 사장은 “올해 항공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와 저유가에 따른 영업비용 감소가 예상된다"라며 "매출액 12조300억원, 영업이익 7700억원을 달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세계경제의 저성장, 중국 경제의 불안, 미국 금리 인상 등 다양한 위험요소가 존재한다”면서 “육·해·공 종합물류그룹으로서 그룹의 역량을 최대 활용한 종합물류 상품을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는 사측과 임금협상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대한항공조종사노동조합의 이규남 노조위원장이 참석, 결산결과에 반대 의견을 개진했지만 타 주주들의 호응을 받지 못해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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