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일자리 창출은 기업 책임"


입력 2016.02.22 11:36 수정 2016.02.22 11:44        임소현 기자

정 부회장 부산 채용박람회 참석...올해 신세계, 1만 4400만명 채용 계획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가장 기본은 일자리 창출"이라며 1만4400만명 채용 계획을 22일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공식적인 청년 실업자는 40만명이지만 구직활동 포기자 등을 합하면 109만명에 달한다고 한다"며 "최근처럼 고용난이 심각한 상황에서는 기업들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정 부회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발벗고 나선다면 고용창출의 효과는 훨씬 배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 부회장은는 "부산 상생채용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신세계그룹과 파트너사가 한 마음이 돼 대한민국 고용난 해소를 위해 나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그저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닌,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채용의 좋은 예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진정성과 내실을 갖춘 채용박람회로 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6월 서울·경기, 10월 대구·경북 등 올해 3차례에 걸쳐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푸드, 스타벅스, 조선호텔, 신세계엘앤비, 위드미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 7개사가 참여하고 파크랜드, 아이올리, 제로투세븐, 한성기업 등 협력사 46개사가 동참한다.

박람회를 통해 판매, 영업, 상품기획(MD), 디자인, 마케팅, 물류, 외식, 바리스타, 호텔서비스, 시설관리 등 다양한 직무에 걸쳐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임소현 기자 (shl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임소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