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자녀 구제 압력' 의혹 신기남 의원 탈당할 듯
지난 25일 윤리심판원에서 중징계 받자 탈당 고민해와...
'로스쿨 자녀 구제 압력' 의혹을 받고 있는 신기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 핵심 관계자는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신 의원이 내일께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안다"라며 "20대 총선 출마를 위해 탈당 쪽으로 가닥을 잡은 듯 하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민주 윤리심판원은 지난 25일 신기남 의원에게 당원자격 정지 3개월을 내려, 신 의원은 사실상 4월 13일 제20대 총선에서 더민주의 공천을 받을 수 없는 상태였다.
중징계 처분을 받은 신 의원은 당에서 공천을 받을 수 없게 되자 탈당을 고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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