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미국 아이오와 코커스, 크루즈가 트럼프 이겼다


입력 2016.02.02 15:26 수정 2016.02.02 15:27        스팟뉴스팀

99% 개표에서 승리 연설 “풀뿌리 보수주의의 승리”

미국 대선의 풍향계로 불리는 아이오와주 코커스에서 공화당의 크루즈 의원이 트럼프를 꺾었다. 사진은 뉴욕타임즈 개표현황 캡처.

미국 대선 레이스의 첫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미국 공화당의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를 꺾고 승리했다.

1일(현지시각) 아이오와주 코커스 개표결과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이 27.7%의 득표율로 24.3%의 트럼프를 따돌리며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아이오와주 코커스는 미국 대선의 ‘풍향계’로 통하는 만큼, 의미있는 승리라고 할 수 있다. 크루즈 의원은 99% 개표로 사실상 결과가 확정되자 연설에서 “풀뿌리 보수주의의 승리”라며 자신의 승리에 대해 “주요 미디어나 워싱턴 기득권층, 로비단체가 대선 후보를 선택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이라고 말했다.

이날 2위를 기록한 트럼프 후보는 “아이오와 주민들을 정말로 사랑한다”며 “지난 6월 처음 선거운동을 시작했을 때, 대부분은 내가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10위 안에도 들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믿을 수 없는 결과가 나왔다”고 결과에 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초 크루즈와 정면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던 마르코 루비오 후보는 23%의 득표율로 3위를 기록한 후 “반드시 대통령 후보가 되어 통합 보수주의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민주당 코커스는 개표가 98% 이루어진 3시 9분(한국시각) 현재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49.8%,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49.6%를 기록해 뉴욕타임즈 등 현지 언론은 사실상 비긴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