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계열사 국내외 성장...아모레퍼시픽 매출 23.0% 증가"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136억4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8.6% 증가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6612억600만원으로 20.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739억4500만원으로 35.5% 늘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화장품 계열사들의 국내외 성장에 힘입어 매출 및 영업이익 견고한 성장을 달성했다"며 "브랜드력 강화, 유통 역량 강화, 해외 사업 확대로 아모레퍼시픽 매출이 23%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7729억994만원으로 전년 대비 37.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0% 증가한 4조7666억원, 당기순이익은 51.8% 증가한 5847억9605만원이다.
또 다른 계열사 이니스프리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921억원, 1256억원으로 30%, 64% 성장했다.
에뛰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2578억원, 2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 78% 감소했다.
에스쁘아는 매출이 18% 증가한 300억원으로 집계됐고 영업손실은 축소했다.
에스트라는 매출 920억원으로 16.3% 증가했고, 아모스프로페셔널의 매출은 18% 증가한 646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