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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신임 임원들과 만찬...메시지는


입력 2016.01.18 10:12 수정 2016.01.18 10:41        이홍석 기자

지난해에 이어 '위기의식'과 '도전정신' 강조할 듯

이부진-이서현 사장 등 오너가 삼남매 총출동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데일리안DB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신임 임원들과 만찬을 가질 예정으로 임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주목된다.

삼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18일 오후 서울 장충동 호텔신라에서 열리는 삼성 신임 임원들과의 만찬을 주재할 예정이다.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임원으로 승진한 197명으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 부문 사장 등 그룹 오너 일가도 함께해 이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부부동반으로 열리는 이 날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부회장이 주재한다. 이 행사는지난 2014년까지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매년 직접 주재해 왔지만 와병 중인 지난해부터 이 부회장이 맡고 있다.

이 행사가 주목되는 이유는 이 회장의 와병으로 한 해 경영 비전을 선포하는 그룹 신년하례회가 없어지면서 이 만찬이 사실상 신년하례회를 대체하는 행사가 됐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 부회장이 올 한 해 삼성의 경영 화두 등을 제시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워들에게 '위기의식'과 '도전정신'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지난해 만찬에서 위기의식을 강조하며 삼성그룹의 비전 달성을 위해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계열사 매각과 합병 등 정리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여 '변화'와 '혁신'을 키워드로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만찬은 지난 14일부터 4박5일간 경기 용인시 삼성 인력개발원에서 진행된 신임 임원 연수의 마지막 행사다. 만찬에 참석한 부부 전원에게는 이건희 회장의 이름이 새겨진 고급 커플 시계가 선물로 주어진다.

지난 2011년까지 20년간 독일 '롤라이' 시계를 증정했는데 2012년은 스위스 '하스앤씨', 2013년은 '몽블랑', 2014~2015년은 '론진' 등으로 브랜드를 바꿔와 올해 선물로 증정되는 시계 브랜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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