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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년 뜨는 해는 이곳에서’ 해돋이 명소 10선


입력 2015.12.31 16:32 수정 2015.12.31 16:33        스팟뉴스팀

국립공원관리공단, 명소 10선 소개

지리산 노고단 일출 ⓒ국립공원관리공단

새해 첫날의 해를 보기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해돋이·해넘이 명소 10선이 소개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안전한 국립공원 해돋이·해넘이 명소 10선’을 선정해 공개했다.

해맞이 명소로는 지리산 노고단을 비롯해 한려해상 초양도, 경주 토함산 정상, 가야산 심원사 일원, 설악산 울산바위, 북한산 둘레길 구름전망대, 소백산 제2연화봉대피소 등 7곳이 있고 해넘이 명소로는 태안해안 꽃지해변, 변산반도 닭이봉, 한려해상 달아공원 등 3곳이 있다.

지리산 노고단은 경사가 경사가 비교적 완만해 지리산 어느 봉우리 보다 쉽게 접근 할 수 있다. 노고단은 지리산 10경에 속하는 노고단 운해로 유명하고 섬진강을 붉게 물들이는 해넘이 또한 장관이다.

한려해상 초양도에서는 남해 바다에서 떠오르는 장엄한 해돋이를 볼 수 있으며, 북한산 둘레길 구름전망대는 화계사와 빨래골 공원지킴터 가운데 위치하고 있으나 전망대 규모가 작아 일찍 서두르는 편이 좋다.

한려해상 달아공원 일몰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 제2연화봉대피소는 공단이 새로운 해돋이 명소로 추천하는 곳으로 연화봉대피소에는 탐방안내소와 함께 백두대간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최적의 해돋이 장소다.

그리고 해넘이 명소로 태안해안 꽃지해변은 변산반도의 채석강, 강화도의 석모도와 함께 서해안 3대 낙조로 손꼽히는 곳이다.

변산반도의 닭이봉에서는 격포해변과 채석강의 일몰이 연출하는 장관을 볼 수 있다.

한려해상의 달아공원은 남해안 최고의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달아공원 전망대에 올라서면 대·소장재도, 저도, 송도, 학림도, 곤리도, 연대도 등 다양한 바위섬 사이로 지는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정장훈 국립공원관리공단 홍보실장은 “해맞이 겨울철 산행은 위험한 만큼 안전산행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고혈압, 심장질환 등 신체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탐방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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