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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방송협 "김정은, 경제개혁·대외개방·핵포기 해야"


입력 2015.12.17 16:24 수정 2015.12.17 16:25        목용재 기자

김정일 사망 4주기 맞이해 성명 발표

대북방송협회(대표 강신삼)가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4주기를 맞아 북한에 경제개혁과 대외개방, 핵포기 선언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협회는 성명을 통해 "김정은이 경제개혁과 대외개방조치, 핵 포기 선언으로 북한 주민의 유일한 살 길을 마련하고 통일한반도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을 것을 권고한다"면서 "김정은 집권 사년, 북한 주민의 인권 상황과 정치는 암울하며 경제는 고단하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북한 주민들이 바라는 것은 핵 포기와 남북협력, 현 체제의 개혁개방, 국제사회의 정상적 일원이 돼 남한과 국제사회의 지원 협력으로 인민경제 재건에 나서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북한에서는 다시 공개처형이 시작됐고 탈북자와 외부미디어 단속의 강화로 북한 주민의 인권이 심각하게 침해받는 상황이 나타났다"고 꼬집었다.

이어 협회는 "김정은은 경제개혁과 대외개방으로 북한주민의 살 길 마련해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목용재 기자 (morkk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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