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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주, 연말 고배당에도 인기 시들 왜


입력 2015.12.04 13:45 수정 2015.12.04 13:46        이미경 기자

가입자당 평균매출액 성장세 둔화 우려 커

통신서비스가 연말 고배당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주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통신사별 가입자당 평균매출액(ARPU)의 성장세 둔화 우려가 주가 성장에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후 1시 40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SK텔레콤은 0.22% 오른 23만2000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전일대비 3.37% 하락한 1만50원에 거래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2~3개월 통신주가 부진했던 것이 내년 무선 통신 시장의 경우 ARPU 성장세가 둔화되고 마케팅 비용 절감 효과가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선통신시장에서는 기가인터넷과 UHD(초고화질) 같은 새로운 상품이 ARPU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는 현재까지 주가가 부진해 배당락을 감안하더라도 현재시점에서 통신주에 대한 투자는 적절하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신3사의 IP TV사업도 내년에는 이익 정상화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홈쇼핑 송출 수수료 증가와 ARPU 성장, 주문형비디오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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