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이달도 기준금리 동결 전망 우세
시장 반응은 '연말까지 동결'…미국 금리 인상 '변수'
한국은행이 12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 1.50%인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무엇보다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1.2%로 2010년 2분기의 1.7% 이후 가장 높았다.
기획재정부가 10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에서도 소비회복이 생산과 투자 증가로 이어져 9월 전 산업 생산이 54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하는 등 경기회복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한은이 이달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한 뒤 그동안의 금리인하 효과를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금융투자협회가 최근 채권시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6.4%가 1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 안팎으로도 기준금리 추가인하를 결정하기엔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내부적으론 가계부채 증가 문제와 함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금통위는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인해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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