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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신격호 병문안...신동주와 대면


입력 2015.11.03 17:58 수정 2015.11.03 20:01        김영진 기자

지난 8월 3일 이후 약 3개월만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34층 집무실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왼쪽 부터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신동주 SDJ 코퍼레이션 대표, 민유성 SDJ 코퍼레이션 고문, 신선호 일본 산사스 회장. ⓒ연합뉴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오후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이 입원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을 찾아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을 만났다.

신동주-동빈 형제와 아버지 신 총괄회장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 8월 3일 '5분 회동' 이후 3개월 만이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서울대병원에 도착, 10여분간 의료진과 상담한 뒤 신 총괄회장이 머무는 서울대병원 12층 특실병동을 방문했다.

신 회장은 오후 2시 5분께 병실을 나설 때까지 약 20분 정도 아버지의 건강 상태 등을 확인했다.

전날 신 총괄회장이 입원할 때 동행한 형 신동주 전 부회장과 부인 조은주씨도 이날 신 회장 병문안 시점에 병실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 부자가 함께 만난 것은 지난 8월 3일 일본에서 귀국한 신 회장이 곧바로 신 총괄회장의 집무실(롯데호텔 34층)을 찾은 이후 3개월만에 처음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오늘 문병은 신 총괄회장 건강이 걱정이 돼서 신 총괄회장을 뵙고 의료진 면담을 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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