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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금호석유화학, 계열분리 완료


입력 2015.11.03 11:50 수정 2015.11.03 12:02        이강미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서 8개 금호석유화학 등 8개 계열사 분리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오른쪽)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왼쪽)이 3일 계열분리되면서 독립경영체제를 구축하게 됐다.ⓒ연합뉴스
이른바 '형제의 난'으로 갈라선 금호가 박삼구-찬구 형제의 회사들이 각각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석유화학그룹으로 분리되면서 독립경영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금호아시아나는 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15년 10월 중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현황'에 따라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티엔엘, 금호폴리켐, 금호알에이씨, 금호개발상사, 코리아에너지발전소 등 금호석유화학그룹의 8개 계열사가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그동안 총 32개 회사를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로 분류했지만 이번 발표로 이들 계열사 분리로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 금호타이어 등 24개의 계열사로 줄었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7월 공정위를 상대로 "금호석유화학 8개 계열사를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금호아시아나의 소속 회사로 지정한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은 "그동안 금호석화 8개 계열사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배력이 미치지 않았음에도 동일기업집단으로 지정돼 공시위반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 등 여러 문제점이 있었다"며 "금호석유화학 계열사들이 계열분리돼 독립경영이 가능해졌고, 금호석유화학그룹도 이를 계기로 독자경영을 통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미 기자 (kmlee50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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