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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페이’ 출시 임박…‘페이 전쟁' 삼국지


입력 2015.10.15 12:27 수정 2015.10.15 14:13        김유연 기자

한국‧미국서 'G페이' 상표출원

V10 기자간담회서 결제 서비스 계획 밝혀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가운데)이 지난 1일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 V10공개행사에서 'V10'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왼쪽은 김종훈 LG전자 상품기획그룹장(전무), 오른쪽은 조성하 LG전자 부사장. ⓒLG전자

LG전자가 모바일결제 서비스 ‘G페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삼성(삼성페이)과 애플(애플페이)보다 한발 늦은 LG전자(G페이)가 어떤 전략을 들고 나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전자전문매체 테크노버팔로는 14일 LG전자가 삼성페이와 안드로이드페이에 맞서기위해 G페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미국과 일본, 국내에서 G페이 상표명을 출원한데 이어 금융기관과 모바일결제서비스와 관련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상표를 등록하는 것이 출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모바일 결제 시장 열풍을 염두에 두고 상표를 출원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일 LG전자 ‘V10’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김종훈 LG전자 상품기획그룹장은 “LG전자도 결제 서비스를 별도로 준비하고 있으며 기회가 된다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애플페이와 삼성페이보다 한발 늦은 LG전자의 G페이가 새로운 결제방식을 도입, 경쟁사의 서비스에 기술적 우위를 갖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 G페이가 삼성페이의 가장 큰 장점인 범용성을 뛰어넘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LG전자의 모바일 결제 솔루션은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삼성페이의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방식이 아닌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포함한 유심(USIM) 기반 결제 시스템을 지원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테크노 버팔로는 “LG전자가 G페이를 삼성페이나 애플페이보다 더 범용성이 넓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며 “LG전자가 국내에서 교통카드서비스인 ‘캐시비’와 협력해 이미 수개월에 걸쳐 모바일 결제방식을 시험해보오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준비기간이 길었던 LG전자의 모바일결제 서비스는 삼성페이와 얼마나 차별성을 갖느냐가 시장 공략의 키가 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서 관련 상표 출원했다는 것은 맞지만, 출시 여부 및 결제시스템과 관련한 내용은 확정적으로 밝힐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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