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넥서스5X 450만대 이상 판다" 기대감 '업'
구글과의 우호적 파트너쉽 강조...넥서스5 이상 판매량 목표
“최장수 단말 넥서스5의 판매량을 뛰어넘을 것이다.”
LG전자가 구글과 개발한 ‘넥서스5X'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폰 ’V10‘과 구글 ’넥서스5X'로 휴대폰 시장 점유율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출고가 50만원대 넥서스5X는 오는 20일 공식 출시된다.
여인관 LG전자 상무는 1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구글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넥서스5X는 한국에서 넥서스 시리즈 중 가장 인기를 끌었던 ‘넥서스5’의 기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한 제품”이라며 “카메라 특화 기능과 130g의 초경량 단말로 넥서스5 이상의 성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여 상무는 “일반적으로 신규 단말이 주목을 받는 시기가 4~6개월인데 넥서스5는 1년 이상 꾸준히 팔리며 최장수 넥서스 단말자리를 고수했다”며 “넥서스5X 예상판매량은 넥서스5보다 비슷하거나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LG전자와 업계에 따르면 넥서스5의 누적 판매량은 450만~500만대 수준이다. 당시 넥서스5는 프리미엄폰 성능에 뒤지지 않으면서도 50만~60만원대 출고가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한 바 있다.
넥서스5X는 구글과 LG전자가 3번째로 협력해 개발한 안드로이드 레퍼런스 폰이다. 레퍼런스폰은 구글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폰 제조기업들에게 가장 먼저 참고의 척도가 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이다.
양사는 이 날 공고한 파트너쉽을 과시하며 앞으로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임을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넥서스5X는 기획부터 개발까지 LG전자와 구글이 협력해 만든 단말로 소비자에게 최고의 기능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데이브 버크 안드로이드 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은 “LG전자는 최고의 파트너”라며 "다년간의 협업을 통해 엔지니어들도 좋은 친구가 됐으며 시장 접근 방식도 비슷해 (구글로서는) 좋은 파트너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넥서스5X는 이동통신3사를 통해 오는 19일까지 예약판매기간을 거친 후 20일 공식 출시된다. 구글스토어 판매 가격은 16GB 모델이 50만9000원, 32GB 모델이 56만9000원이다.
한편, 구글은 화웨이와 제조한 '넥서스6P'도 함께 국내에 공개했다. 가격은 32GB 기준 67만원으로 앞으로 수주 내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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