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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CJ E&M,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공동 투자 및 제작


입력 2015.10.05 14:00 수정 2015.10.05 14:02        이호연 기자

연내 5개 프로그램 론칭, 콘텐츠 커머스 생태계 육성

ⓒSK텔레콤
SK텔레콤은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CJ E&M과 함께 영상 콘텐츠 프로그램 공동 투자 제작 및 커머스 분야 제휴 등을 통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척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동통신의 강자와 콘텐츠의 강자가 만나 점차 중요성을 더해가는 모바일 영상콘텐츠 플랫폼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시너지 창출에 나선 것이다.

CJ E&M은 5일 양사가 공동 투자하기로 한 5개 프로그램 중 첫 작품인 드라마 ‘처음이라서’의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양사는 지난 8월 하반기 CJ E&M이 제작 예정인 총 5편의 프로그램에 대해 50%씩 공동 투자키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10월 7일 첫 방영되는 온스타일의 오리지널 드라마 ‘처음이라서’ 등 올해 연말까지 양사가 공동제작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5편을 모두 방영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CJ E&M이 제작한 드라마, 쇼 프로그램 등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유선/무선 각각의 플랫폼 특성에 맞게 최적화해 제공하고, 콘텐츠와 관련된 패션/뷰티, 헬스, 음식 문화 등의 커머스 생태계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트렌디 드라마를 CATV및 IPTV를 통해 방송하고 주인공의 의상, 가방 등 패션 아이템을 모바일 오픈 마켓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프로그램 단위의 모바일 전용 채널 오픈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TV와 모바일간 경계를 없애는 혁신적 시도를 통해 콘텐츠의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제휴를 토대로, 향후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 고유의 양방향성, 적시성을 접목한 혁신적인 콘텐츠 제작 투자를 지속 확장해 나감으로써 최근의 모바일 미디어 활성화 트렌드를 적극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종원 SK텔레콤 미디어사업 본부장은 "CJ E&M이 보유한 우수한 콘텐츠 기획/ 제작 역량과 SK텔레콤이 보유한 미디어 플랫폼 역량이 접목되어 최대의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제휴를 토대로 향후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로 제휴 범위를 확장해 나감으로써 미디어 플랫폼 기반의 혁신적인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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