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날'..."어떤 혜택 있나?"
오후 6~8시 사이 영화 관람료'5000원'에 제공
국립현대미술관, 가을밤의 정취 담은 음악회 열어
나흘 간의 추석 연휴가 지나 아쉽다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의 혜택인 '문화가 있는 날'을 누려보자.
9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인 30일을 맞아 전국 국·공립 박물관, 미술관, 영화관 등은 다양한 혜택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직영관 등 주요 영화관은 영화 관람료를 오후 6시~8시에 입장하는 관람객에 한해 5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국·공립 도서관은 야간개방을 확대하고 문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등 조선 4대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 등이 무료 개방된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특별전, 예술의 전당, 국립과학관 등 전국 주요 전시관람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과천관 중앙홀에서 30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1시간 동안 미술관 관람객 200명을 대상으로 <가을빛, 우리의 소리를 그리다>는 주제로 음악회를 연다.
가을밤의 정취를 아름다운 국악 선율로 그려낸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이다.
한편 지난 2014년 1월부터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달 마지막 수요일로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에는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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