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넥서스5X' 판매...50만9000원부터
구글-LG전자 세 번째 합작품
한국 포함 6개국 예판 개시...내달 19일 전세계 판매
구글과 LG전자가 개발한 ‘넥서스5X'가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2012년 ‘넥서스4’, 2013년 ‘넥서스5’에 이어 구글과의 세 번째 합작품으로 갈수록 첨예해지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양사는 30일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6.0버전 ‘마시멜로’의 레퍼런스폰 넥서스5X를 공개했다.
우선 한국·미국·캐나다·영국·아일랜드·일본 등 6개국에서는 온라인 웹사이트 구글스토어(store.google.com)를 통해 예약 판매를 개시한다. 다음달 19일(미국시간기준)부터는 전 세계 약 40개국에서 온·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16기가바이트(GB) 모델이 50만9000원, 32GB 모델이 56만9000원이다.
LG전자는 내달 20일(한국시간)부터 국내 이동통신사 3사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넥서스5X를 출시, 보급형 시장을 공략한다. 넥서스5X 구매자는 ‘요금할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오프라인 구매 고객은 공시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넥서스5X는 ‘넥서스’시리즈 최초로 제품 후면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했으며 ‘안드로이드페이’ 기능을 지원한다. 구글은 미국을 필두로 국가별 상황에 맞게 순차적으로 안드로이드페이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넥서스5X에 500만화소 전면카메라와 ‘LG G4’와 동급의 이미지센서를 내장한 1230만화소 후면카메라를 적용했다. 카메라 사용자경험(UX)도 대폭 강화해 4K(풀HD 해상도의 4배) 동영상 촬영 기능과 초당 120프레임 슬로우 모션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또 최근 출시된 기기에 속속 탑재되고 있는 ‘USB C타입 포트’를 적용해 연결 편의성을 높였다.
넥서스5X는 글로벌 시장에 카본(블랙계열)·쿼츠(화이트계열)·아이스(하늘색계열)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카본과 쿼츠 2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국내에서 구매한 고객은 향후 전국 LG전자서비스센터에서 애프터서비스(AS)를 받을 수 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넥서스5X’는 LG전자와 구글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재탄생한 웰메이드 제품”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에 매력적인 기능을 갖춘 ‘넥서스5X’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화웨이가 만든 ‘넥서스6P'는 국내에서 아직 출시 전이지만 가격이 미리 공개됐다. 32GB 67만원, 64GB 73만원, 128GB 8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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