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절도 범죄 60% 발생...'예방법은?'
절도범 절반이 현관문으로 침입...창문 단속 또한 중요
최대 5일간의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빈집털이범'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철저한 문단속이 필요하다.
한 종합보안기업이 분석한 결과, 지난 3년 동안 추석 연휴 절도 범죄의 60%가 연휴 첫날에 발생했고 불꺼진 집이 주요 표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절도범 2명 중 1명은 현관문으로 침입한 것으로 집계된 만큼 저층, 고층 상관없이 문단속에 신경써야 하며 열린 창문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오랫동안 집을 비울 경우 예약 기능을 활용해 TV와 전등을 켜는 등 인기척이 느껴지게 해야하며 신문이나 우유 등 배달물품의 일시 중단을 요청해야 한다.
한편, 도로공사는 추석 귀성길 행렬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5일 오전 10~11시부터 서서히 고속도로 지·정체가 시작돼 오후 7~8시에는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6일 새벽 시간대에는 교통량이 다소 감소할 전망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늘 시작된 고속도로 지·정체가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고 내일 저녁까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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