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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사회적 책임 실천


입력 2015.09.18 15:10 수정 2015.09.18 15:13        김영진 기자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라는 슬로건으로 나눔경영 활동...'핑크리본 사랑 마라톤', '희망가게', '그린사이클' 등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을 실천하는 아모레 카운셀러들 모습.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철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당신의 삶에 아름다운 변화, MAKEUP YOUR LIFE'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나눔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화장품 업계 1위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소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 11월 29일 유엔글로벌컴팩트(UNGC)에 국내화장품업계 최초로 가입했는데 이는 UNGC가 표명하는 인권, 노동, 환경 및 반부패에 관한 10대 원칙들을 기업 활동의 전 부분에 단계적으로 적용, 개선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약속 및 의지의 표명이다.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활동은 공익재단을 설립해 운영·후원하는 부문과 직접 참여하는 부문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공익사업의 전문성을 살리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실천을 위해 공익재단 설립 시 기본재산을 출연할 뿐 아니라 재단 운영과 고유의 목적사업을 위해 매년 일정금액을 기부함으로써 사업을 활성화시키는 등 공익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업시민으로서 기업차원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구성원이 참여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방법으로도 직접 참여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자사의 사회공헌활동 집행금액을 살펴보면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확고한 실천의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일관성을 갖고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활동은 창업자와 CEO가 지속적인 관심과 모범을 보임으로써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등 자연스럽게 기업문화로 정착됐으며 나아가 사회적 책임경영 실천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아모레퍼시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아모레퍼시픽은 2008년부터 이 캠페인을 열고 있다. 이 캠페인은 암 치료 과정에서 외모변화로 고통받는 여성들에게 메이크업과 피부관리, 헤어연출법 등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를 통해 암 투병 과정에서 겪는 우울증을 극복하도록 돕는다.

이 캠페인은 아모레퍼시픽이 주최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 한국유방암학회, 대한종양간호학회가 후원한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에는 지난해까지 '아모레 카운셀러' 자원봉사자 2904명이 참여해 여성 암환자 2904명을 지원했다. 암 수술을 2년 이내 받은 항암치료 중인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2011년부터 활동지역을 중국으로 확장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사내용으로 운영해온 사회공헌포털사이트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를 2013년 4월부터 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을 아우르는 통합 사이트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은 2000년 국내 최초로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 재단을 통해 유방건강이라는 주제로 '핑크 리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핑크 리본 캠페인에 14년 동안 46만 명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핑크 리본 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핑크 리본 사랑마라톤'이 있다. 이 행사에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25만4000여 명이 참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를 통해 총 26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했다.

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하고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희망가게'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의 창업을 도와 자립을 통해 빈곤탈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희망가게는 음식점, 미장원, 개인택시, 매점, 세차장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지원해 모자가정이 생활안정을 이루도록 힘쓰고 있다.

희망가게 창업주들은 최대 4000만 원의 창업자금을 연리 2%, 7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받는다.

아모레퍼시픽은 2003년 기금을 조성한 뒤 2004년 1호점을 개설했고 2013년에는 200호점 개설이라는 성과를 냈다.

희망가게를 위한 기금인 '아름다운세상기금'은 아모레퍼시픽 창업자인 서성환 회장의 유산을 유가족들이 2003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면서 마련됐다.

서경배 회장은 지난해 7월 용인 아모레퍼시픽 인재개발원에서 '십년지기의 초대'에 참여해 희망가게 창업주와 10여년 간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기도 했다.

또한 '그린사이클(GREENCYCLE)' 캠페인은 환경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공병수거 캠페인 등 그동안 다양한 형태로 진행해왔던 아모레퍼시픽의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을 한 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화장품 공병을 통한 다양한 업사이클링과 리사이클링 활동 모두를 포괄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향후에도 적극적인 고객 참여와 스토리 발굴을 통해 그린사이클 캠페인을 고객이 캠페인에 공감하는 '참여형 대중 캠페인'으로 발전시키며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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