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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초등학생 사생대회 열어…1등 수상작 항공기에 래핑


입력 2015.09.13 16:00 수정 2015.09.13 16:01        윤정선 기자

지난 7월부터 참가자 모집…심사과정 거쳐 최종 300팀 선정

1등 수상작 B777-300ER 항공기 외벽에 래핑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가 지난 12일 '제 7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 개최를 알리고 있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초등학생 사생대회 열고 수상작을 항공기 외벽에 래핑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12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제7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행사를 위해 지난 7월6일부터 8월28일까지 전국 초등학생 대상 참가자를 모집했다. 아울러 참가 신청한 625개팀 중 학교장 추천, 수상내역 등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300팀을 선발했다.

올해 사생 대회는 미래의 새싹인 어린이들에게 사랑 나눔의 가치와 소중함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을 나눌 줄 아는 우리는 멋진 어린이!'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대한항공 친환경 캠페인 홍보대사 '환경이', '사랑이'와 함께하는 포토존 △콜크클레이와 컬러링북을 이용한 미술 체험존 △생활 속 응급처치를 배울 수 있는 어린이 보건·안전 교육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날 어린이들이 그린 작품은 전문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된다.

1등 수상작(1개 작품)은 대한항공 B777-300ER 항공기 외벽에 래핑돼 세계 하늘을 날며 이웃사랑과 나눔의 소중함에 대해 알리게 된다. 아울러 수상작품을 그린 어린이와 가족은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사 본사를 방문하는 기회를 얻는다.

2등(2개 작품과 특별상 1개 작품)을 그린 어린이에게는 제주 KAL 호텔 숙박권과 국내선 항공권 2매, 3등(6개 작품)을 그린 어린이에게는 각각 국내선 항공권 2매를 부상으로 제공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 대한적십자사 김선철 대외협력실장 등 관계자와 대회 참가 어린이, 동반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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