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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미얀마에 홍수 이재민 긴급구호품 전달


입력 2015.09.03 17:43 수정 2015.09.03 17:44        윤정선 기자

생수 1800리터, 담요 500장 등 긴급구호품 지원

대한항공은 지난 2일 KE471편에 미얀마 이재민에게 전달할 긴급구호품을 실었 보냈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미얀마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긴급구호품을 전달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일 오후 6시45분 미얀마 양곤으로 출발하는 KE471편 B737 항공기에 이재민에게 전달할 생수 1800리터와 담요 500장을 보냈다고 3일 밝혔다.

미얀마는 지난 7월 이후 계속된 호우와 태풍 영향으로 전역에 걸쳐 대규모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서울 면적의 9배가 달하는 농경지가 침수되고 가옥 1만5000채가 유실됐다. 이재민만 115만명에 이른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무상 지원하는 구호품은 현지 적십자사를 통해 이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5월에도 네팔 대지진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와 담요 등 약 45톤 규모의 구호품을 지원한 바 있다. 또 주한 네팔대사관으로 접수된 구호물품을 무상으로 수송한 바 있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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