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항공기 '드론' 순찰 인명구조 등 부산 곳곳에 도입
해운대구가 적극 활용, 산불·산림훼손 감시·교통정보 수집용으로 배치
무인 항공기 ‘드론’이 순찰과 인명 구조용으로 부산 곳곳에 도입되고 있다.
부산에서 가장 먼저 드론이 투입된 곳은 해운대구로 지난해 말 산불과 산림훼손 감시용으로 배치됐다. 또한 해운대 해수욕장 주변 차량 흐름을 파악하는 용도로도 활용 중이다.
부산항만공사는 4월부터 부산항 일대 항로를 침범해 장기간 계류하는 부선, 방치선박 단속용으로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달 27일 드론 2대를 도입했다가 1대가 추락한 이후 드론 활용을 잠정 중단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달 말부터 드론을 재가동을 검토 중이다.
부산 수영구는 최근 드론 2대를 구입해 시험 가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동구와 연제구도 내년에 드론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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