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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부부 딸 임신 사실 공개…"3차례 유산 끝에..."


입력 2015.08.01 11:16 수정 2015.08.01 11:29        이홍석 기자

저커버그, 임신 소식 알리며 "우리 인생에서 새로운 장이 될 것"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캡처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그의 부인인 프리실라 챈이 딸을 출산할 예정이라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저커버그는 이날 페이스북 게시물에 "프리실라와 나에게 신나는 소식이 있다. 딸 아기를 출산할 예정"이라며 "우리 인생에서 새로운 장(章)이 될 것"이라고 알렸다.

저커버그와 챈은 지난 2012년 5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금까지 아이가 없었다.

그는 "실라가 의사와 교육자로서, 내가 이 커뮤니티(페이스북)와 자선사업을 통해 세계 곳곳 사람들의 인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은 이미 대단한 행운"이라며 "이제 우리는 우리 아이와 다음 세대를 위해 세계가 더 좋은 곳이 되게 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2년여간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해 왔고 그동안 세 차례 유산을 겪었다"며 아픈 기억을 털어놓으면서 "이는 외로운 경험"이라고 말했다.

한편 저커버그는 이날 임신한 부인과 키우는 개 '비스트'와 함께 찍은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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