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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 회장 "열정과 용기가 꿈을 단단한 현실로 만들 것”


입력 2015.07.01 11:00 수정 2015.07.01 13:45        이홍석 기자

1일 ‘제 21회 LG글로벌챌린저 발대식’에서 대학생들 격려

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글로벌챌린저' 발대식에서 구본무 LG 회장이 안드라 알부쇼유(루마니아·서울대 2학년)와 김대현(한동대 4학년·이상 왼쪽부터)에게 대학생들의 성공적인 탐방을 기원하는 엠블럼을 전달하고 있다. ⓒLG

“기존의 틀을 넘어 세상을 보고, 반드시 해내겠다는 열정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로 도전하라. 그러다 보면 여러분의 꿈은 분명히 이상이 아닌 단단한 현실이 될 것이다."

구본무 LG 회장은 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개최된 ‘LG글로벌챌린저’ 발대식에서 청년들에게 열정과 용기가 꿈을 단단한 현실로 만들 것이라면서 끊임없이 도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 자리에 오기까지 여러분이 쏟은 노력과 열정에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낸다”며 “과거 상상했던 많은 것들이 빠르게 현실화 되고 있는데 이는 새로움을 추구하는 창의적인 생각과 이를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를 통해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발대식에는 구본무 LG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LG 최고경영진과 인사담당 임원, ‘LG글로벌챌린저’로 선발된 대학생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했다.

‘LG글로벌챌린저’는 대학(원)생들에게 해외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이다. 지난 199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1년째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총 690개 팀 2620명의 대원들을 배출했다.

올해는 인문사회·경제경영·자연과학·정보통신·공학·문화예술·글로벌 등 7개 분야에서 총 35개팀 140명의 대학(원)생들을 ‘LG글로벌챌린저’로 선발했다. 전국 100여 개 대학에서 3080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약 22:1에 달했다.

이들은 여름방학기간 중 약 2주간에 걸쳐 세계 23개 국가의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에서 탐방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LG는 국내 유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분야’에 선발된 5개 팀 20명에게는 국내 탐방을 지원한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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