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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직원도 메르스 확진 판정


입력 2015.06.15 13:54 수정 2015.06.15 13:54        김평호 기자

해당 직원과 접촉 가능성 있는 직원 전원 자택격리 조치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15일 사내공지문을 통해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14일 발표한 추가확진자 7명 가운데 한 명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근무하는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직원이 확진판정을 받기 이전인 지난 13일부터 같은 부서직원 등 업무상 접촉이 많은 직원들에 대해 1차 자택격리 조치를 취했고, 양성판정이 내려진 뒤에는 해당 직원과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직원 전원을 자택격리했다고 전했다.

이 직원은 지난 6일 발열증세를 보여 입원한 이후 줄곧 병원에 머무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그동안 운영하던 상황실을 24시간 체제로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메르스 발병국 출장 제한 △위험지역 출장후 귀국 인력 2주간 자택 근무 △업무 복귀 전 부속의원 검진 △고열환자 발생 일일 점검 등의 대책을 실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 일부 언론에 보도된 ‘삼성전자 협력사 직원 메르스 1차 양성판정’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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