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10세 미만 감염 나오나…성남 초등생 2차 양성
2차 검사 전 발열이나 기침 등의 증상 없어
13일 검사 결과 나올 예정…확진시 첫 10세 미만 감염
아버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자택에 격리 조치돼 있는 가운데 그의 초등학교 1학년생 아들이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3일 보건당국은 이 초등생이 아버지를 따라 메르스의 2차 진원지가 된 삼성서울병원에 들렀다고 밝혔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 12일 A(7)군을 상대로 이날 오전 9시 검체를 채취해 실시한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했다. 다만 A 군은 그러나 2차 검사 전 발열이나 기침 등 의심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 군이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되면 10세 미만 아동의 최초 감염 사례가 된다. 그동안 보건당국은 10세 미만 아동이 메르스에 감염될 확률이 낮다고 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A 군이 잠정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증상이 없고 연령적으로 발생이 매우 드문 경우"라며 "검체 채취를 다시 해 국립보건환경연구원이 재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재검사 결과는 13일 중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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