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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손보협회, 올해 우수인증설계사 2만8551명 선정


입력 2015.06.03 18:23 수정 2015.06.03 18:23        윤정선 기자

생명보험협회, 13만 생보설계사 중 1만5070명 선정…전체 11.3%

손해보험협회, 10만 손보설계사 중 1만3481명 선정…전체 13.3%

연도별 우수인증설계사 인증현황(생·손보협회 자료)

올해 우수인증설계사가 최종 선정됐다.

생명보험협회(회장 이수창)와 손해보험협회(회장 장남식)는 보험사별 신청접수와 자격심사를 거쳐 우수인증설계사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각 협회는 근속기간과 신계약유지율, 모집실적, 불완전판매건수 유무 등을 따져 우수인증설계사를 선정한다. 인증자격 유효기간은 1년이다. 올해 선정자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016년 5월31일까지다.

올해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는 1만5070명으로 전체 11.3%다. 지난해(10.5%)보다 0.8%p 증가했다.

아울러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의 평균 근속연수는 12.3년이다. 평균연령은 48.7세다. 13회차 및 25회차 평균 유지율은 각각 97.8%, 92.4%로 전년과 큰 차이가 없었다.

생명보험우수인증설계사 ID카드 ⓒ생명보험협회
올해 처음 인증된 설계사는 6150명으로 전체 우수인증설계사의 40.8%를 차지했다. 8회 연속 인증자도 전체 2.5%(373명)로 나타났다.

손해보험의 경우 1만3481명이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됐다. 이는 전체 13.3%로 전년(10.4%)보다 2.9%p 상승했다. 이는 연소득기준을 6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낮춘 탓으로 풀이된다.

근속연수는 13.4년, 평균연령은 50.2세로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보다 조금 더 높았다. 13회차 유지율은 93.7%로 전년보다 1.6%p 뛰었다.

올해 처음으로 우수인증설계사의 이름을 올린 설계사는 3099명으로 전체 23.0%를 차지했다. 8회 연속 인증자는 전체 10.0%(1348명)로 조사됐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우수인증설계사는 불완전판매가 단 한건도 없다"며 "실적보다는 고객과 신뢰를 추구해 보험소비자 권익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지난 2008년 도입 이후 올해로 8회를 맞았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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