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사건' 휘말린 황철순, 누군가 보니 '코빅' 징맨
폭행 혐의로 구설에 오른 황철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황철순은 2010 라스베가스 월드 챔피언십 보디빌딩 라이트급 세계 챔피언, 2012 머슬매니아 피트니스 아메리카 프로 세계 챔피언 등 각종 피트니스 대회에서 우승한 스포츠 트레이너다.
tvN ‘코미디 빅리그’ 등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 코너 중간중간 큰 징을 치며 등장해 ‘징맨’으로 얼굴을 알렸다.
18일 한 매체는 황철순이 지난 2월 술자리 시비 끝에 박모 씨(34)를 폭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 씨는 눈 주위 뼈가 함몰돼 6주 동안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지난달 황철순을 상해 혐의로, 박 씨를 폭행 혐의로 각각 검찰에 넘겼다.
이에 황철순은 1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자 참 무섭다. 통화로 그렇게 얘기했는데 앞뒤 다 자르고 없던 환경과 분위기도 나오고. 시나리오 작가출신인가”라며 강한 불만을 토로하며 직접 사건 정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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