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김선아 "동안 비결? 어리다 생각하는 마음"

배우 김선아가 동안 비결을 언급했다. ⓒKBS

배우 김선아가 동안 비결을 언급했다.

18일 서울 여의도동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제작발표회에서 동안 비결에 대해 “나이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편”이라며 “마음이 아직 어리다는 점도 동안 비결인 것 같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극 중 열정 넘치는 감정수사관 유민희 역을 맡은 김선아는 “11년 전쯤 영화 ‘예스터레이’라는 작품에서 형사 역할을 한 후 굉장히 오랜만이다”며 “이번 역할은 사람의 심리를 보면서 수사하는 형사라는 점에서 지금까지 해 왔던 역할과는 사뭇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별히 장르에 대해 가리지는 않고 마음이 가는대로 작품을 선택하는 편인데 이번에도 그냥 해보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복면검사'는 합법과 불법, 정의와 악의라는 상반된 두 개의 복면을 쓴 한 남자 하대철(주상욱)를 통해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주상욱 김선아 엄기준 황선희 전광렬 등이 출연한다.

‘빅맨’을 집필한 최진원 작가와 ‘루비반지’를 연출했던 전산, ‘아이언맨’의 김용수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