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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홈런에 전현무 흥분샷 "내 기운 받아 대박"


입력 2015.05.02 09:02 수정 2015.05.02 09:09        데일리안 스포츠 = 김민섭 객원기자

경기 전 이대호와 인증샷..9회 2사 후 홈런에 환호

이대호 홈런에 전현무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전현무 인스타그램

방송인 전현무가 이대호(33·소프트뱅크)의 극적인 동점 홈런에 관람석에서 뜨겁게 축하했다.

전현무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뭐라고 했나요? 제 기운 받아 이대호 오늘 대박 낸다고 했죠? 지금까지 이대호 안타 2루타 홈런! 9회초 2아웃에 동점 홈런! now in 오사카”라는 멘트와 경기장에서 찍은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소프트뱅크 호크스 관중 사이에서 환한 웃음으로 이대호를 응원하고 있는 전현무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전현무는 이대호 홈런에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전현무는 이대호와 엄지를 치켜들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응원했다.

한편, 이대호는 9회 2사 후 극적인 동점 홈런으로 팀을 살렸다.

이대호는 이날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9회초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야구는 9회말 투아웃부터라는 말을 떠올리게 했다. 1-2로 패색이 짙던 상황에서 상대 마무리투수 히라노 요시히사를 맞이한 이대호는 시속 151km짜리 직구를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동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달 22일 라쿠텐전 6경기 만에 때린 홈런은 영양가 만점이었다. 이대호의 극적인 홈런으로 연장에 돌입한 소프트뱅크는 연장 10회 대거 3점을 뽑으며 5-2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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