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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1분기 영업익 608억…전년비 303%↑ ‘갤럭시S6 효과’


입력 2015.04.24 10:00 수정 2015.04.24 10:12        김평호 기자

매출액은 1조7765억1400만원 전년동기대비 2.8%↑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삼성전기

삼성전기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08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2.6% 증가한 수치다.

또한 이 기간 매출액은 1조7765억1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16억8100만원으로 867.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삼성전기는 스마트폰용 고부가 수동부품과 통신모듈 판매가 늘었지만, TV와 PC용 부품 수요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고사양 부품의 판매 확대로 제품구조 개선 효과가 나타나 영업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모듈 부문에서는 1600만 화소 OIS 카메라모듈을 본격 양산하기 시작했지만, 계절적 비수기인 탓에 TV용 파워모듈 등의 매출이 줄어 전분기보다 매출이 7% 빠졌다.

또한 칩부품 부문에서는 초소형·초고용량·솔루션 MLCC 판매가 늘고, 박막 파워인덕터의 수요 증가로 전분기보다 매출을 11% 늘릴 수 있었다.

삼성전기는 스마트폰 고사양화 트렌드에 따라 초고용량·솔루션 MLCC와 EMC 제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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