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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북전단 살포…“GPS장착했더니 북으로 날아가”


입력 2015.04.22 19:48 수정 2015.04.22 19:54        스팟뉴스팀

“대북전단 15만장과 영화 ‘더 인터뷰’, USB·DVD 각 2500개씩 5천개 보내”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와 미국 인권단체인 '인권재단 HRF(Human Rights Foundation)' 관계자들이 지난 1월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대북전단 10만장 기습 살포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대북전단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대북전단 15만장과 영화 ‘더 인터뷰’, USB·DVD 각 2500개씩 5천개를 풍선에 매달아 날려 보냈다고 밝혔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21일 오후 2시 인천시 강화군 봉천산에서 미국인권재단 관계자와 함께 대북전단을 날려보냈다”면서 “충선에 GPS를 달아 추적했더니 북측으로 날아간 것이 확인됐다”고 22일 말했다.

박 대표는 “비무장지대를 지나면서 대북전단의 위성 신호는 더 이상 잡히지 않았다. 그 이후로는 추적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표는 오는 26일에 열리는 ‘북한자유주간’ 행사 참석차 미국 워싱턴 DC로 출국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출국 전 한차례 더 대북전단을 살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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