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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녀 4명, SNS서 만나 동반자살 추정


입력 2015.03.23 14:28 수정 2015.03.23 14:34        스팟뉴스팀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메모가 발견

경남 진주에서 20대 남녀 4명이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오후 3시께 경남 진주시의 대평면 도로에 있던 승용차 안에서 남성 3명과 여성 1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서 실제 사인이 뭔지도 밝혀내고, 사망한 4명의 정확한 관계에 대해서도 밝혀 내겠다"고 밝혔으며 부검 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통화내역과 인터넷 기록들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을 발견해 신고한 것은 환경감시원이었으며, 차량 안에서는 타다 남은 연탄과 수면 유도제와 함께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메모가 발견 됐다.

한편 경찰은 이들이 주소지가 전부 다르다는 점으로 미루어 볼때 SNS나 자살 까페와 같은 곳에서 만나 동반자살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서 실제 사인이 뭔지도 밝혀내고, 사망한 4명의 정확한 관계에 대해서도 밝혀 내겠다"고 밝히며 부검 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이들의 통화내역과 인터넷 기록 등에 대한 조사에도 착수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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