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모바일TV' 출시…스마트폰 4대까지 공유

클라우드 기반 STB과 스마트기기 간 끊김 없는 연동

방송서비스 해지 후에도 시청 가능

티브로드 모델이 '티브로드 모바일TV' 출시를 소개하고 있다. ⓒ티브로드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TV와 모바일기기 간 연동을 통해 최신영화 등 다양한 VOD 프로그램을 끊김 없이 시청할 수 있는 '티브로드 모바일TV'를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티브로드 모바일TV는 구매 목록 연동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볼 수 있고, 단말간의 콘텐츠 이어보기도 가능하다.

또한 터치 스크롤 기능과 직관적인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활용해 최대한 쉽고 편리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콘텐츠를 이용할 때 보다 편리한 검색기능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최대 30개까지 보고 싶은 콘텐츠를 찜 해 둘 수 있다.

티브로드 디지털케이블TV 고객이 티브로드 모바일TV를 가입하면 TV를 제외하고 스마트폰을 최대 4대까지 등록할 수 있어 한번 구입한 모바일 TV VOD를 가족들 간 장소와 시간 구애 받지 않고 공유해서 볼 수 있다.

특히 티브로드 모바일TV의 평생 소장 콘텐츠는 국내 유일하게 진정한 평생 소장이 보장된다. 타 방송사와 달리 평생 소장 콘텐츠를 구매한 후 디지털케이블TV 방송서비스를 해지해도 스마트기기에서는 지속적으로 시청할 수 있다.

1800여편 최신 영화 등 제공, 무료 콘텐츠도 300여편…지속적 확대 예정

티브로드 모바일TV는 엄선된 1800여편의 최신영화 방송프로그램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한 번 구매한 뒤 다양한 기기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국내 메이저 영화사들의 최신 영화와 극장 동시 상영작 등을 평생 소장 콘텐츠로 선보인다.

300여편 제공되고 있는 무료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영화, TV, 키즈 및 애니메이션, 성인 등 VOD 주요 4대 장르를 수급하며 단품 뿐만 아니라 월정액 및 시리즈 상품 등도 제공,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티브로드 모바일TV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앱을 다운받아 회원 가입한 후, 티브로드 디지털케이블TV의 ‘메뉴’ 카데고리에 들어가 ‘안내·설정’을 선택한다. 디지털케이블TV 셋톱박스와 티브로드 모바일TV앱 연결을 진행하면 TV화면에 인증번호가 뜨고, 모바일 앱에 인증번호를 입력한 뒤 본인인증을 완료하면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달부터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티브로드 모바일TV앱을 다운받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다음 달부터 아이폰(iOS) 상용, 푸쉬 알림 기능, 쿠폰 결재 등 일부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김형준 티브로드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번 출시는 고객의 콘텐츠 시청 형태가 모바일 기기로 확대되는 추세에 발 맞추고, VOD 이용 경로를 다양화해 고객 편의를 강화하는 한편 VOD 매출이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