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내나는' 한화생명 사회공헌 "입사와 동시에 봉사"
2만5000여명 규모 봉사단 운용…근무시간 1% 자원봉사 참여
임신한 여성을 분홍색 목걸이… 남다른 배려 눈에 띄어
한화생명 임직원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리고 있다.
17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임직원과 재무설계사(FP)로 구성된 2만5000여명 규모의 봉사단을 운용하고 있다.
한화생명 전 임직원은 연간 근무시간의 1%(약 20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매월 급여의 일부분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는 '사랑모아 기금제도'를 운용한다.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쌓인 사랑모아기금은 97억원에 이른다.
한화생명의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은 '입사'와 동시에 자연스레 진행된다. 일례로 신입사원 교육과정에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짜여 있다.
창립기념일은 자원봉사데이?!
한화생명은 해마다 창립기념일 전후로 '자원봉사대축제'를 열고 있다. 이 기간 한화생명 본사가 위치한 63빌딩 앞에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한화생명과 자매결연한 아산리마을의 농산물을 63빌딩 앞에서 직거래로 파는 것이다.
지난해 한화생명은 창립기념일에 맞춰 한 달간 자원봉사 축제를 벌이기도 했다. 특히 '한화생명 지역 살리기 캠페인(한살 캠페인)'을 콘셉트로 전국 단위로 지역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쳤다.
구체적으로 한화생명 경인지역본부 임직원 봉사팀은 시각장애인과 명랑운동회를 진행했다. 중부지역본부에서는 다문화 이주여성과 함께 추석맞이 행사를 열었다.
경제교육부터 봉사단까지…"청소년 교육 앞장"
한화생명은 지난 2013년 경제교육 봉사단 '해피튜터(Happy Tutor)'를 출범했다. 이에 경제교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한화생명 임직원 40여명은 초등학교를 돌며 경제를 가르친다.
또한 한화생명은 대학생이 경제멘토로 참여하는 한화금융네트워크 경제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년간 경제스쿨, 경제캠프, 분교투어 등 총 66회에 달하는 다양한 경제교육을 펼쳤다. 지금까지 대학생 봉사자 150여명이 참여했고 총 2779명의 복지단체, 지방 분교 아이들이 경제교육을 수료했다.
한화생명은 우수봉사자로 선발된 대학생에게 해외봉사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우수봉사자로 선발된 대학생 11명은 한화생명 베트남법인 직원 13명과 함께 1월20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에서 저소득 가정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화생명은 한화금융네트워크(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인베스트먼트, 한화저축은행)와 함께 지난 2010년부터 4년째 행복한 경제도서관 기부활동도 펼쳐오고 있다.
더불어 한화생명은 지난 2006년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을 세웠다. 그동안 해피프렌즈 봉사단을 거쳐 간 청소년만 3000명에 이른다.
헤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보육원이나 홀몸노인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금연방지 캠페인과 클린사이버 캠피인 등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배우 박지민이 홍보대사로 나서며 대외적으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그동안 성과를 기초로 한화생명은 '해피메이커 대학생봉사단'을 통해 참가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화생명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우와 특별한 동행을 하고 있다. 매일 4~5시간씩 투석을 받아야 하는 만성 신부전 환우를 위해 희망나들이를 떠나고 있다. 지금까지 약 200여명의 환우들이 희망나들이에 동행했다.
봉사활동 중심에는 '여성'과 함께 하는 문화
여성에 대한 한화생명의 배려는 남다르다.
한화생명은 매달 서울 용산구 소재 혜심원을 찾아 아이들에게 종이접기, 점토놀이, 어린이날 나들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여성인력 육성과 여성 친화적인 기업문화 만들기의 일환으로 세워진 '맘스케어(MOM's Care)' 봉사단이 있어 가능했다.
또한 한화생명은 임신과 출산한 직원에게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임신한 직원의 사원증 목걸이를 분홍색으로 차별을 둬 배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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