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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부사장직 내놓지만…참여연대 주장 '사실무근'


입력 2014.12.10 17:30 수정 2014.12.10 18:15        데일리안=이강미 기자

계열사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직은 유지 …"주총관련 사안, 결정된바 없다"

참여연대 고발장 접수 '승무원 비하 욕설·거짓증언 강요"주장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연합뉴스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10일 '무늬만 사퇴'논란에 대한항공 부사장직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계열사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직은 유지된다. 이와관련, 대한항공은 이날 참여연대가 서울 서부지검에 고발장 접수와 함께 “여승무원 비하욕설과 거짓진술을 강요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조현아 부사장은 뉴욕발 항공편 사무장 하기 건과 관련, 전날 회사의 보직해임 조치에도 불구하고, 본인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고, 조직에 누가되지 않기 위해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조현아 부사장은 대한항공 부사장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하지만 칼호텔네트워크,왕산레저개발,한진관광 등의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는 계속 유지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계열사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직은 주총관련 사안이라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날 참여연대가 서울 서부지검에 고발장 접수와 함께 “조현아 부사장이 해당 여승무원에게 거짓진술을 요구하고, 승무원 비하 욕설을 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거짓진술을 강요한 적도, 승무원 비하 욕설도 없다”고 해명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재벌 총수 및 그 일가의 무소불위 ‘갑질’과 횡포를 예방하기 위해 조 부사장의 불법 행위를 묵과해서는 안 된다”라고 고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대해 대한항공은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해당 사무장은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본사로 이동해 2시간여 동안 면담 후 귀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한항공은 “현재 승무원은 진단서를 제출하고 휴가 중에 있다”면서 “회사측에서 제때 병가 허락을 해주지 않았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현아 부사장이 기내에서 다소 언성을 높인 것은 사실이나, 승무원을 비하하는 욕설은 없었다는 것이 해당 승무원들의 진술”이라고 주장했다.

“재벌 총수 및 그 일가의 무소불위 ‘갑질’과 횡포를 예방하기 위해 조 부사장의 불법 행위를 묵과해서는 안 된다”라고 고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강미 기자 (kmlee50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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