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선거 출마위해 사퇴 결심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이 금융투자협회 공익이사 임기를 몇달 남겨놓고 사퇴를 선언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공익 이사였던 황영기 이사가 사임했고 곧바로 이를 수리했다고 9일 밝혔다.
황 이사는 내년 2월 24일까지 임기가 남아있지만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것으로 관측된다.
금투협은 오는 16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 구성원을 확정할 계획이다
금투협 회장 선거 후보로는 황 이사를 비롯해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 김기범 전 KDB대우증권 사장, 유정준 전 한양증권 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등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