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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리프레임' 굿디자인어워드 수상


입력 2014.12.04 15:21 수정 2014.12.04 15:25        윤정선 기자

카드에 홈파서 지갑 속에서 꺼내기 쉽게 디자인

세계 최초로 카드번호 세로로 배열한 '비자 퀵 리드' 도입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리프레임(Re:Frame)' 디자인으로 굿디자인어워드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았다. ⓒ신한카드

신한카드 코드나인(Code9) 시리즈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이 기능적 측면은 물론 고객의 감성까지 자극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리프레임(Re:Frame)' 디자인으로 굿디자인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 시각, 매체 분야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굿디자인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선정 제도다. 상품의 외관과 기능, 재료 경제성 등 종합적 심사를 통해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굿디자인 마크를 부여한다.

올해 신한카드는 리프레임 디자인을 적용한 코드나인 시리즈 카드를 연이어 출시했다. 리프레임 디자인은 △사각 프레임 가장자리 2개 면에 상품명을 표기하여 식별을 쉽게 했고 △사각 프레임에 홈을 내어 지갑 속에서 쉽게 꺼내게 했다.

신한카드 코드나인 시리즈에 적용된 리프레임 디자인 ⓒ신한카드

아울러 △결제에 필요한 카드번호를 우측에 세로로 일괄 배열하는 '비자 퀵 리드(VISA Quick Read)' 방식을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또 △가맹점에서 카드 결제 시 방향을 인지하기 쉽도록 화살표를 디자인 요소로 활용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드나인 론칭에 따라 실제 생활 속에서 카드 사용에 따른 미세한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편리성을 제고한 기능적 측면과 다양한 고객의 개성을 반영한 감성적 측면을 두루 갖춘 고객 중심 디자인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굿디자인어워드에서 지난 2011년에 '틴즈플러스 체크카드', 지난 2012년에는 아티스트의 작품을 플레이트 디자인을 적용한 '갤러리S'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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