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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막말' 의혹 서울시향 대표에 직원들 퇴진 요구


입력 2014.12.02 09:49 수정 2014.12.02 09:56        스팟뉴스팀

"회사 손해 발생하면 장기라도 팔아라" 등 인권 유린 주장

서울시립교향악단 사무국 직원들이 박현정 대표이사(사진)가 인권 유린과 인사 전횡을 일삼았다며 파면을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립교향악단 사무국 직원들이 박현정 대표이사(52)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시향 직원들은 2일 "박 대표 취임 이후 직원들의 인권은 처참하게 유린당해왔다"고 주장하는 자료를 배포했다.

자료에 따르면 박 대표는 지난해 2월 1일 취임 이후, 직원들에게 "회사 손해 발생하면 너희들 장기라도 팔아라", "미니스커트 입고 네 다리로라도 나가서 음반 팔면 좋겠다", "술집마담하면 잘할 것 같다" 등의 일상적인 폭언과 욕설, 성희롱 등으로 인권을 유린했다.

또 박 대표는 자신이 원하는 직원을 승진시키기 위해 내규를 바꾸는 등 인사 전횡을 했다고 주장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직원들은 "박 대표 취임 이후 현재까지 사무국 27명 중 13명이 퇴사했으며, 일부 직원은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은 "서울시 공무원 행동강령 지방공무원 징계기준에 따르면 직권남용으로 타인의 권리 침해, 성희롱 등 박 대표의 비위는 성실의무,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이는 즉시 파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서울시향의 상위기관인 서울시에 박 대표의 파면과 인사 전횡에 대한 감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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