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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공공서비스 카드 통합 추진…현실 가능성은?


입력 2014.11.06 10:41 수정 2014.11.06 10:45        스팟뉴스팀

먼저 아이행복카드에 고운맘카드와 맘편한카드 통합 계획

보건복지부가 공공서비스 카드를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보건복지부가 공공서비스 카드를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정부와 카드업계에 따르면 복지부가 현재 시중에 발급되고 있는 20개의 공공카드를 비롯해 바우처 사업으로 전환가능한 4개 사업을 한 장의 카드로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공공서비스 카드가 공무원 연금카드, 내고장사랑카드, 국가유공자카드, 장애인복지카드, 보훈대상자카드 등 수십 개에 달하기 때문에 카드를 발급하고 관리하는 데 엄청난 비용이 소요된다는 지적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내년 1월 1일에 출시될 예정인 아이행복카드(가칭)에 고운맘카드(산모 출산비용 지원)와 맘편한카드(청소년 산모 지원)를 합칠 방침이다.

그러나 공공서비스 카드마다 소관부처와 수혜자가 다르고, 각 카드사들의 이해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만큼 공공서비스 카드 통합 추진 과정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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